본문 바로가기

샘 윈체스터

[샘딘캐스] 슈내416 보다가 급 416 스포주의 알라스테어와의 싸움으로 완전 난장판이 된 딘. 병실에서 이것저것 달고 누워있는 딘을 바라보며 샘은 마음 속 깊이 무너지는 무언가를 느꼈다. 매번 같이 싸웠고 같이 다쳤었는데, 오늘은 딘 혼자 누워있다. 콧등을 가로지르며 난 상처에 심장이 꾹, 잡힌 듯한 느낌이 들어 샘은 움직이지 않는 딘의 손을 잡았다. 차가운 손에 덜컥 겁이 났다. 처음 딘을 묻었던 그 때가 떠올라서 소름끼쳤다. 아니야, 이렇게 차가운 손일리가 없잖아. 샘은 딘의 손을 꽉 잡고 다시 체온이 올라와 따뜻하게 될 때까지 비비고 주물렀다. 그다지 위험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샘은 혹시나 딘을 다시 잃게 될까 두려워 어쩔줄을 몰랐다. 그러던 중 고개를 들고 보니 병실 밖에서 캐스가 자신을 바라보고 서있었다. 아까 들렀을 때 덫도.. 더보기
[샘딘] 슈내307 보다가 급 307 스포주의 폐공장에서 고든과 싸우고, 결국 고든을 죽이게 된 샘. 여러 겹의 철사로 목이 조여 머리가 떨어져나간 고든. 딘은 고든에게 물린 목에서 계속되는 출혈 때문에 머리가 멍한 상태였지만 샘을 챙겨야 한다는 것 때문에 자신의 손으로 상처 부위를 꾹 누르며 샘에게 다가갔다. 얼굴에 피가 튄 샘은 멍하게 자신의 두 손을 내려다 보았다. 딘은 멈칫한 상태에서 상황 파악을 위해 샘의 주변을 둘러보았고, 샘이 충격받은 이유를 알았다. 샘의 손은 쇠사슬을 당기느라 깊이 패여있었다. 딘은 뒷주머니에서 꾸깃한 손수건을 꺼내 샘의 손에 둥둥 감아주었다. 샘은 그런 딘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딘이 먼저 뒤를 돌아 천천히 걸었다. 샘도 딘을 따라 터벅터벅 공장을 빠져나왔다. 임팔라에 올라타고 숙소인 모텔로 돌아올 .. 더보기